저는 전문,사회복지사를 이수중이기 때문에 120시간이라는 실습시간을 채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해보고 싶던 지역아동센터를 먼저 일차적으로 결정하였고 집이랑 가깝고 방문을 했을때 분위기도 좋았던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주로 아침에 문을 열기도 하고 저는 3주의 시간동안 1일 평균 8시간의 실습을 하였고 기관의 오픈부터 문을 닫는 순간까지 있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형태를 어떤 실습생보다도 더 잘 알고 배워오기도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우선 아이들이 사용할 문제집 채점을 하였고 문구를 준비, 배치해둔다 던가 주변 정리도 하였고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온 이후에는 문제집을 풀게하고 알려주고 간식을 준비해 주고 수업은 주마다 미술강사님이나 요리실습 강사님을 필두로 수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그런활동들을 보조하는 역할 또한 도맡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인데 아이들이 저학년과 고학년의 초등학생들이였는데 상당한 수준으로 파스텔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내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것을 보고 놀랐고 정말 아이들의 재능은 무궁무진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리 실습에서는 저를 평소에 어려워하던 아이들과도 좀 더 친해지는 계기, 예를 들면 서로 먹여주기도하고 만들어가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기도하고 신체적 교감을 하면서 좀 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4,5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제가 책임지고 야외활동인 영화관가기를 하였는데 그 당시 상영 영화가 안시성 이었는데 아 내가 이 어린 아이들을 비록 실습생이지만 선생님이라는 명목아래 통솔하는 것이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끝나고 아이들 피자도 사먹이고 집까지 배웅도 해주는 등 실습이 끝난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영양사 선생님께서 안계신날이 있었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보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벅찼던 기억 또한 남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밑에 사진 처럼 남는 시간에 보드게임도 함께 즐겼는데 사실 이 시간이 가장 ㅎ 아이들과 친해지고 ㅎ 저도 개인적으로 재미있던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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