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살 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자 엄마에요. 이혼을 하고 홀로서기를 하며 무엇을 해야하나, 내가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나 고민해보았어요.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살아야 하기에 우선 나를 최상의 위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부를 해야만 했어요.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며 하루하루 전전긍긍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어느 덧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어요.
사실 마지막 학기를 해커스와 함께하기 이전에 다른 교육원들을 전전했어요. 그런데 너무도 실망을 많이 했답니다. 상담실력도 부족하고, 플래너가 알아봐주어야 할 것들을 다 제가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좀 많이 지쳐있었어요, 그래서 해커스를 알기 전에 두세달 가량을 쉬었답니다.. 그러다 해커스를 알게 되었고, 상담을 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하게 되었어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이제 겨우 쪽지시험 하나 치뤘지만 그리 쉬울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다른 교육원에 비해 까다롭고 스트레스 받진 않았어요. 가장 좋은 장점은 과제와 토론 주제를 미리 주신다는 데에 있습니다. 사실 직장인이 육아를 하며 공부를 하기란 너무도 힘이 들고, 과제제출기한 한달이라는 시간 또한 촉박하거든요. 그런데 미리 알려주니 이 얼마나 좋았던지요^^ 시간 날때 틈틈히 하다보니 아직 과제 제출기한이 오기도 전인데 벌써 3과목이나 끝냈답니다~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재미를 붙이며 하다보니 아 이거지! 하는 기분도 듭니다~
오전 3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는데 주로 토론 주제에 맞게 어떤 글을 쓸지 미리 적어두고, 과제도 조금씩 틈틈히 자료조사하고 정리를 하거나 레포트 작성을 해요. 그리고 육아가 끝난 밤 10시 즈음 강의를 들으며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하다 잠이 듭니다. 전 계획서를 작성하는 걸 좋아해서 미리 계획을 짜고 수행한 계획은 체크를 하면서 공부를 해요 그렇게 하다보면 성취감이 상당히 높습니다. 계획서가 모두 체크된 걸 보면 뿌듯합니다^^
우선 시작부터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미 시작했는데 끝은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에이, 나중에 하지 뭐~ 하며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뒤쳐져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포기인데요. 내가 여기서 포기한다면 그래서 남들보다 뒤쳐진다면? 누군가는 저만치 앞서가있는데 나는 제자리걸음이고 오히려 더 밀려나게 된다면? 이라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많아서? 어려워서? 모르는 분야라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도전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해보면 알게 됩니다. 배우면 알게 됩니다. 시작하세요. 도전하세요. 그럼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화이팅~!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하나씩 단계를 밟아 이뤄갈 생각입니다. 1년 6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도 쉼없이 달릴 것이고 이뤄내려고 합니다. 전 아동복지와 노인복지를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능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2024년에는 간호조무사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도전할 것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 잠을 포기해서 라도 도전해볼 겁니다. 내 자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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