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타 전공으로 4년제 졸업하고 전공에 맞춘 직업에서 일을 하다, 회의감이 들어서 20대의 끝자락에 보육교사 공부를 시작한 해커스 학습생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 원래 목표이기도 했던 어린이집 교사의 길에 뒤늦게나마 막차를 탄 듯한 기분이네요. 그때의 저는 어린이집 교사들은 3D 업종이다, 고생은 뼈빠지게 하고 돈은 박봉이다. 라는 선배들의 말에 대학교 학과를 타 학과로 정하게 되며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재능에도 없는 학과를 꾸역꾸역 다니며 수업을 들을수록 흥미는 잃어가고, 현장에 나와서도 일자리를 얻었지만 저의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고 결국에는 일자리를 관두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커스를 정말 우연히 알게되었고, 비대면으로 자기가 원할때 강의를 듣고 수강한 교수님들의 수업을 다 듣고나면, 졸업할때 제 손에 자격증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뒤로 하루 빨리 해커스를 신청하게 되었고 지금은 해커스 공부를 계속해서 하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원한 현장직으로 하루라도 빨리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해커스에 오기 전, 다른 비대면 강의 수업들도 들어보았지만 해커스처럼 졸업하며 자격증을 쥐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제가 해커스를 단 1-2년이라도 더 빨리 알았다면 지금쯤 보육교사가 되어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정도로 해커스는 학습자들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가장 옳고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전문 플래너 분들이 계신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귀찮을 정도로 같은 분에게 상담을 받고싶어했고 정말 사소한 점 하나 하나 질문을 하였는데도, 그 담당 플래너님께서 제가 수업을 시작하는 그 날까지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고 제 연락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받아주셨습니다. 어찌보면 제3자가 보기에 돈을 지불하는 입장에서 질문하고 전화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모든 내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다며 상담연락을 받아주지 않는 곳도 허다합니다. 해커스의 이러한 친절 서비스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어느 분야던지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고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모르니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해커스의 상담사분들은 그런 저의 불안함도 이해해주시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시며 챙겨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격증 공부가 처음이신 분, 예전에 공부를 하셨던 분 모두 공부를 시작하시려 할때,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해주시고 플랜을 개개인에게 알맞게 짜주시는 해커스 플래너분들과 시작하신다면 후회는 정말 없으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강의를 정말 하나하나 듣고, 공책에 교안 대신해서 직접 필기하였습니다. 대신, 이 방법은 정말 저처럼 자격증 공부를 위해 파트타이머로 일하시는 (시간이 많이 남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 직장과 병행하시는 분들은 태블릿이나 직접 교안을 출력해서 책처럼 제본하여 만드셔서 하시면 공부에 더 집중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이 바쁠 때, 일일이 필기하는 것이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어서 교안을 전부 출력하여 제본하였습니다. 이를 전공 책처럼 만들고 강의를 들을 때마다 책을 펴고 듣는 것이 더 집중이 잘되고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활자를 직접 읽고 책을 만지는 것이 태블릿으로 하는 것보다 더 머리에 잘 들어오고 좋았습니다.
해커스가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가는 가장 빠른 길이며, 내가 원하는 현장에 하루라도 더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먼 길을 돌아왔다며, 굉장히 자책하는 시간이 길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 길로 꾸준히만 간다면,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부터 꾸준히 헤쳐나갈 생각입니다. 사람의 인생에는 정답이 없듯이, 진로에도 정답이 없습니다.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여러 시도도 해보고 부딪혀보며 내가 정말로 원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 명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은 무작정 닥치는 대로 돈에 급급하여 아무 일이나 시작하는 사람보다 옳고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틀린 것은 아니니까 하루라도 빨리,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모두들 내 진정한 목표을 향해 나아가세요.
진정한 교육자, 진정한 보육교사가 되어,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영유아시절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입니다. 보다 발전되고 뛰어난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만이 특출나게 뛰어나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줄 아이들이 많은 나라가 되어야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게 아이들 가까이서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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