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커스에서 보육 교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이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서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심하게 된 수강생 입니다.
사실 교육원을 알아볼 때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넘쳐나는 정보들은 대부분이 광고였고 주변에 물어볼 지인도 없어서 전화 상담으로 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교육원에 전화를 해 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하고 솔직한 상담에 해커스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힌 이벤트(강의, 토론, 과제, 시험, 학습자 등록 및 학점인정신청 등) 가 생길 때마다 빠지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문자로 공지해주는 시스템과 더불어 중요한 전달 사항이 있을 때에는 전화로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시스템 자체가 무척 체계화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대면 수업을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교수님들의 강의의 질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면 수업을 해주신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매우 수업 준비를 꼼꼼히 해주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도 물론 좋았지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에 대하여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많은 수강생님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육아나 업무를 병행하면서 공부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석의 중요성에 대하여 처음 상담할 때에 느꼈기에 무엇보다도 수업을 꼭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꼼꼼하지 못한 편이고, 육아로 정신없는 와중에 강의가 열리는 날인지도 모를 때가 많았으나, 공지 문자의 도움으로 강의를 빼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집안일을 하던 육아를 하던 들을 수 있는 귀는 열려 있기 때문에 일단 문자가 오면 강의를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휴대폰으로 교안을 보았습니다. 또 시험 기간이 가까워지면 교안을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휴대폰에 교안이 들어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한번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니 시험 때에 긴장은 되었지만 잘 찾아서 답안을 제출 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과 과제는 다른 분들처럼 도서관에 갈 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집에서 검색과 교안을 참고로 저의 생각을 덧붙여 제출하였습니다. 집에 있던 책들도 뒤져보니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토론과 과제를 통해서 다시 한번 내용이 정리되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육아도 초보이고 학점은행제로 수업을 듣는 것도 초보인 수강생입니다. 많은 것들이 서투르기에 시작하기 전에 고민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해커스에서 제시해주시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다 보니 벌써 두 학기가 지나갔네요. 심지어 성적도 대학 때보다 좋게 나왔습니다;;ㅎㅎ 전 오히려 육아나 직장 생활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성적을 받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점 은행제에 문을 두드리신 이유와 목적이 누구보다도 뚜렷하신 분들이지 않습니까:) 또 인강 특성 상 혼자서 공부하느라 힘드실 수도 있는데 토론이나 수업 참여를 하다 보면 혼자서 공부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함께하는 수강생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 해커스 수강생님들 우리 모두 열심히 끝까지 함께해 보아요. 홧팅입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저는 이 아이가 올곧은 심성을 가진 견고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사회가 완성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에는 가정과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주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듯 어린이집에서는 보육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산 전까지 사교육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아이들을 상대하는 교사의 역할과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보육 교사는 어린 영 유아들을 대해야 하는 직업이니 만큼 더욱 견고하고 섬세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육 교사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 일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영 유아 시기에 어린이집에 오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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