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 아이를 낳고 10년 넘게 다닌 직장을 휴직하며 쉬게되었어요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되어 처음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휴직을 사용했는데, 아이가 점점 크고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죠. 그러나 소위 말하는 경력단절이라 원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답니다. 10년을 한 직장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니 저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들고, 평생 직장이라는 것이 없구나! 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13년이란 시간을 한 직장만 다니다 보니 그 직장이 저의 천직이라고 생각했고, 막상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던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일을 너무 하고 싶고 돈을 벌어서 아이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싶고 저를 꾸미고도 싶었고 무엇보다 저는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그러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보육교사라는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힘든직업이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저는 아이를 키우며 보육교사라는 직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 쪽 과목을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했답니다. 그래서 이제 생각만 할때가 아니구나! 실천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교육원 선택이었습니다. 플래너를 두어야 한다는 말과 그렇지 않다는 말들.. 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교육원이 너무 많아서 교육원 선택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함에도 해커스에서 처음 상담을 받고 커리큘럼을 살펴보며 해커스원격평생교육원이 가격이나 질적 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며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집에만 있으면 계속 나태해지기도 하고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공부를 잘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서 노트북과 필기구를 꼭 챙겨 나와 곧장 도서관으로 달려갔어요 주위에 방해요소들을 없애니 공부가 너무 잘되기도 했고, 도서관에는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으샤으샤 기운을 받아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레포트 작성시 참고자료도 바로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서관에서의 공부가 저에게는 최적의 장소였던 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고민하지말고 시작해보았으면 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정말 시작하게 되면 그동안의 고민은 사라지고 앞만 보고 나도 모르게 공부를 하고 있을거에요. 더불어 해커스원격평생교육원을 선택했다면 더 고민할 것도 없답니다. 부가적이 잡생각들과 걱정은 잊어버리고 일단 그냥 하십시오!
저는 아직 실습과목을 진행해야 제가 원하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힘든 과목이 남아 있지만 결승전까지 꼭 완주하여 제가 목표했던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자비로운 보육교사가 될거에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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