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전공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이자 미래사회복지사 입니다!!

사실 강의는 인터넷으로 듣는거라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아무거나 들으면 되겠지란 마음에 이것저것 찾다가 해커스가 눈에 들어와서 신청하게 됐어요.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인터넷에 평생교육원만 쳐도 엄청 많은 싸이트들이 뜨잖아요? 저도 그걸 보고 당황했지만 싸이트 대부분을 다 클릭해서 수강후기도 보고 이것저것 많은 걸 찾아봤는데 해커스만한게 없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는거라 옆에 알려줄 친구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 막막했었는데 고객센터에 전화로 물어보면 빠르고 친절한 피드백에 감탄했어요. 단순히 고객센터로만 선택한건 아니고 첫 강의를 듣자마자 학교에서 알려주는 것과는 별게로 너무나 쉽고 재밌게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중간중간 재밌는 농담도 해주시고 수업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 원래 학교 강의도 너무 길고 지루해서 졸기 마련인데 여기는 보다보면 시간 순삭이여서 진짜 놀랬잖아요 ㅋㅋㅋㅋㅋ 친구는 해커스로 사회복지 공무원 강의를 듣고 있는데 정말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졸업하면 해커스에서 사회복지1급 강의 신청할려구요!! 알고보니 제 주변 사람들 중에서 거의 다 해커스로 합격하고 강의는 해커스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해커스 완전 최고에요

총 20일/160시간을 실습했어요. 실습을 처음해보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다 떨리고 그러잖아요? 긴장도 엄청 되고 괜히 막 웃어보고 오버액션도 해보고 그랬는데 너무 긴장을 하니까 평소에 실수 안하는것도 실수하게 되더라구요. 그걸 아셨는지 사회복지사 선생님, 요양보호사분들이 긴장 하지말라면서 장난도 쳐주시고 웃게 해주셨어요. 제가 실습하는 곳은 데이케어센터랑 실버타운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이라 두 곳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관이였어요.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분들 인지치료학습지랑 놀이, 체조 등 남아있는 잔존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했고, 실버타운에서는 어르신들의 문의나 잘 못다루시는 핸드폰을 주로 알려드리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어르신들 정 많고 귀여우시잖아요, 그래서 자꾸 손에 뭘 줘요. 젊은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집에 있는거 다 가져왔다면서 초콜릿, 홍삼캔디, 과일, 도나츠 뭐 이런걸 주세요. 진짜 실습하면서 힘든줄 모르고 했던거같아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프로그램은 체육활동으로 컬링을 준비해서 갔어요. 처음 본 물건에 호기심 가득 한 얼굴이 지금도 생각하면 미소가 그려져요. 큰 소리로 설명해드리고 한분, 한분 오셔서 자세를 잡고 집중하시면서 하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혹시나 예비 실습생분들이 계신다면 컬링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컬링 말고도 볼링도 있고, 게이트볼도 준비했어요.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화투패를 크게 만들어서 코팅한 다음 뒤집어서 팀별로 한분 한분씩 한번씩 뒤집어서 같은 짝을 찾는 그런 프로그램도 준비했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어요!!

출근할 때 항상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갔어요. 시간대별로 뭐하는지 간략하게 메모하고, 같은 실습생 선생님들한테 틈 날때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리기도 했어요. 막상 일지 적을때 아무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어제 했던걸 오늘한거라고 착각해서 적은적도 있었거든요. 또, 미리 시간표나 스케줄표가 있으면 달라고 부탁을 드리기도 했어요. 만약에 노트를 준비 못했거나 메모를 못했을 상황에 대비해서 그런게 있으면 엄청 편했거든요. 이게 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실습을 하면서 느낀건 다 적은거 같아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20일을 마주보고 일을 해야 된다는건 쉽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긴장하게되면 더 꼬일수도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숨 한번 쉬고 힘차게 들어가서 웃으면서 인사해보세요! 실습을 하면서 실수할수 있어요 너무 주눅들지말고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당연히 처음 보는 곳인데 모르는게 당연하잖아요.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있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실습이 재밌게 느껴질거에요. 예비 실습생 여러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