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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해커스 학점은행제 1학기를 마친 수강생입니다. 저는 4년제 대학교 이공계를 2학년까지 다니고 자퇴 후 취업을 선택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이직을 결심하니 가장 큰 걸림돌이 학력이었습니다. 재입학을 해서 학위를 취득하는 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제가 하고싶은일과 제 전공이 맞지도 않아서 고민하다가 해커스로 경영학사를 취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지인들이 자격증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할 때 해커스 강의를 듣던 걸 보아와서 아무래도 친근감이 있었고, 최종 결제금액이 공시되어 있어서 금액을 비교하기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듣고 싶은 강의들이 다 신청 가능했고, 출석률을 날씨로 나타내는 귀염뽀짝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조바심도 나고 걱정도 많아서 웃음 날 일이 별로 없는데 접속할때마다 나오는 응원문구나 출석률 날씨를 보면서 한 번 웃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안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고, 저 같은 경우는 경영학 과목들 중에서도 경제와 회계쪽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실제 기업들 재무제표나 기업공시정보를 찾아보며 함께 공부했습니다. 회계원리 교수님께서 실제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살펴보기도 하고 직접 손으로 분개를 다 해봐야 익숙해진다고 귀찮더라도 꼭 해보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실제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하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회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또 마케팅원론의 경우에는 실제 티비 광고나 기업 광고를 보며, 이 기업이 어떤 방식의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는지 생각해보니 기억에도 오래남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배운 내용들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보면 확실히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하려니 자신감도 안 생기고 걱정만 한가득이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오히려 자신감도 생겼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이렇게 재밌는 것 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학습 플래너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시험이나 과제 기간마다 문자로 알림도 주고, 바빠서 수업을 못 들은 주에는 수업 미수강 알림도 줘서 혼자서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

  저는 전적대 학점 60학점이 있어서 학점은행제를 1년 내에 수료하고 학위를 취득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격증과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며 바쁘게 공부하고 있는데요. 학위 취득 후 원하던 직종으로 이직하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각자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