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울을 선택하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울에서 2-4차 수업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취득 과정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수업을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막막하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 학사편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정보를 수집했지만, 혼자서 준비하다보니 무언가 막막하고
불안했습니다. 때문에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된것이 바로 한울 원격평생교육원 강좌입니다.
때마침 2-4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시기여서 개인적으로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울 원격평생교육원에 회원으로 등록하게 되면, 해당 회원에 맞는 플래너분께서 연락을 주십니다.
플래너 분을 통해서, 원하시는 학위 과정의 커리큘럼과 학점은행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말씀하시면, 명쾌하게 대답해 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도 플래너 분께서, 학위과정에 필요한 자격증, 수업, 전적대학 성적 반영 과목 등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표를 작성해 주셔서 추후 진행할 학위취득 과정에 대해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한울 사이트에 회원등록을 하신 후 상담을 받아보신 다음,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 진행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꼭 상담을 받았다고 이곳에서 수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부담없이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와 같은 경우는, 카페 지인들의 추천과 학점은행제 과정을 실제 진행했던 고등학교 동창의 말을 듣고 한울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격대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2. 수강과목
제가 수강한 과목은 경영학개론, 광고학개론, 멀티미디어개론, 산업심리학, 심리학개론, 인간관계론, 인력개발과 활용, 전산개론
이렇게 8과목, 24학점을 수료했습니다. 한꺼번에 8과목 24학점을 이수한다는게 힘들었지만 끝내고 나니 뿌듯합니다.
먼저 수업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한울의 강의는 매주 1주 1,2차 진행되는 형식을 취하게 됩니다. 원격강의이고 또한 10일 내에
강의를 들으면 되기 때문에 수업을 모두 이수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때나 편한시간에 수업을 들으면 되니깐요.
먼저, 멀티미디어개론, 전산개론 같은 경우에는 흔히들 컴퓨터 자격증을 공부하셨거나 혹은 중,고등학교 때 컴퓨터 수업을 들으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더 무난히 들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과거의 배경지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둘째, 인간관계론, 광고학개론 같은 경우에는 실생활과 연관되어 있는 과목이다 보니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TV속에서 나오는 광고를 매일 접하고, 또 일상적으로 접족하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토대로한 학문이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심리학개론과 경영학개론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목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놀랐던 과목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과목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도 되었지만, 심리학개론과 경영학개론 같은 경우에는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넷째, 산업심리학과 인력개발과 활용입니다. 이 두과목을 한데 묶은 것은, 수업내용 중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학문이다 보니, 중복되는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심리학은 어느정도 수월히 공부 할 수 있었지만, 인력개발과 활용 같은 경우에는 소문과 같이 어려웠습니다.
이 두과목은 8과목 중에서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난이도 순으로 판단했을때, 전산개론<멀티미디어개론<인간관계론<광고학<심리학<경영학<산업심리학<인력개발과 활용
순으로 나타낼 수 있겠네요. 위의 순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혀 둡니다.
3. 시험, 토론, 쪽지시험, 과제
첫째, 시험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한울에서의 시험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오픈북시험입니다. 60분 동안 객관식20문제, 주관식5문제 총 25문제를 시험보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오픈북으로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에 어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을
교안과 수업내용을 들었던 것으로 해결 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시험은 해결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토론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토론과 같은 경우에는 저 역시도 굉장히 생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일정 주제를 주면, 그 주제를
자신의 생각에 맞게 적는 것입니다. 혹은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다는 것을 말합니다.
토론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쉬운 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신다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쪽지시험과 과제 입니다.
쪽지 시험의 경우에는 30분을 주어주고 푸는 단답형 주관식 문제 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난이도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쪽지 시험과 같은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문제는 과제 입니다. 과제의 내용이 굉장히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특히 산업심리학, 인력개발과 활용과 같은 경우에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국회도서관 및 각종 대학교의 도서관 사이트를 이용하여 과제를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어진 과제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적어 내는 것이 고득점 하는
비법인것 같습니다.
4. 성적
한울의 성적평가 기준에 대해서 사람들은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 이말 한마디만 드리고 싶네요.
한울의 성적은 딱 신경쓰고 준비한 만큼만 나오게 됩니다. 어느 과정이든 모두 다 그렇지 않나요?
학교 다닐때에도 열심히 한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고, 어떤 시험을 보든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법이니깐요.
적당한 노력없이 단지 좋은 성적만을 바라는 것은 정말 도둑과 같은 심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을 잘보고, 15%에 차지하는 출석을 다 하고, 5%에 해당하는 쪽지시험을 잘보고,
10%과제와, 10%의 토론을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글을 마치며
두서없이 쓸데없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제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플래너 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정보를 계속 찾아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끊임 없이 본인에게 유리한 정보를 찾으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끝으로 한학기 동안 신경써주신 김진숙 플래너님께 감사드리고, 노력에 비해 좋은 점수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한울에서 대박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