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두아이의 엄마로, 둘째 출산과 동시에 육아의 고민에 빠져 보육교사까지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육교사과정 수강을 마치고 나니 뿌듯합니다. ^^

20대 준비해오던 보육교사 자격증이 결혼, 두번의 출산을 겪으면서 보육교사 자격증의 필요성을 더욱 간절히 느끼고, 실습기간을 알아보던 중, 해커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주위분들의 권유로 소개 받아서, 실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부터,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는 상담사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어린아이의 모습처럼 순수한 지도교수님의 강의는 다시 생각해봐도 해커스로 결정하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실습기간: 2020.10.19~2020.11.13

실습시간: 1일 8시간. 총 160시간

만1세 (한국 나이 3세) 유아 6명 반에서 실습했어요. 오전 9시부터 점심시간 포함하여 하루 8시간을 실습하였고, 단순 참관으로 시작해서 부분 수업 1번, 올데이 1번 했어요. 코로나 기간이라 간접실습 2주와 직접실습 4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실습을 하게되어서 실습을 마치는날에는 아이들과 떨어지는게 많이 힘들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가을과 계절을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감체험 위주의 수업을 하였고, 실습기간내에 할로윈이 껴있어서 파티를 즐기면서 보육교사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해보기도 하였어요.  올데이 수업에는 미술활동과 오감활동을 하며 작은 전시회도 열어보았는데, 코로나 기간이라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살짝 달랠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주었네요!

사실 실습첫날은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무척 어렵게 느껴지고 두려웠는데 막상 일기처럼 작성하면서 실습일지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지를 쓰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많이 찾을 수 있었구요.

전 지도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그날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일지가 밀리지 않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일지를 작성하고 퇴근후에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성을 하였어요. 그날 있었던 일들을 사진을 보며 사실대로 작성하려 노력하였고, 아이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제일 고려하였고 반성하는 자세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내가 발전하는 과정을 그대로 남기려고 노력하였어요. 

전실습생과 동일한 3세의 남아를 키우고있는데, 두아이 육아의 어려움을 해커스에서 배우면서 실습에 임할 수 있어서 더없이 재미있는 기간이었어요. 해커스에서 실습을 하지 않았다면 육아로 전전긍긍하면서 우울한 나날들을 보낼수 도 있었단 생각이 들어요. 순수한 아이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주는것 보다 배우면서 가져가는 것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보육교육직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고 하니 꼭 도전하셔서 멋있는 어린이집 교사가 되길 바래요!